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 현재 글을 초창기 글과 비교해 보았고, 이에 초창기 글이 얼마나 SEO를 무시하고 썼는지 확인하여 수정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첫 글을 쓴 날이 정확히 8월 22일로 정확히 두 달 전인데요, 지금 보니 엉망진창인 글이 많습니다. 이에 과거 글을 꽤 많이 유지보수 중인데, 이런 작업을 거치면서 깨달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구글 SEO 지식을 전달하여 모든 분들이 애드센스를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글을 문단별로 쓸 것
애드센스를 통과시키는 심사위원은 구글 봇입니다. 따라서 글을 쓸 때 문단(paragraph)을 갖추어서 써야 합니다. 위의 제 이전 포스팅처럼, 매 문장(sentence)마다 엔터를 누르면 사람에게는 가시성이 좋을지언정 구글 SEO가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문장별로 엔터를 누르는 방식은 네이버 블로그를 하시던 분들 (저 포함) 에게 보이는 특징 중 하나인데요, 모바일 화면 등으로도 보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구글 애드센스를 합격할 때 까지는 문단 구색을 갖추면서 글을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2.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가운데 정렬을 하지 않는다
구글 봇이 애드센스 합불을 결정하기 때문에, 구글 봇이 잘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많은 베테랑 블로거들의 의견에 따르면, 가운데 정렬로 글을 쓸 경우 구글 봇이 해석하는 데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보니,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왼쪽 정렬로 글을 써 주도록 합니다. 가운데 정렬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왼쪽 정렬로 씁니다.
이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넘어오신 분들께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모바일 화면 등에서 가시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기간동안은 가운데 정렬 대신 왼쪽 정렬을 이용합니다.
3. 제목과 포스팅 첫 줄의 내용을 비슷하게 작성한다.
검색할 때 노출이 쉽게 되기 위해서는 키워드의 단어를 제목과 함께 내용에서도 언급이 되어야 검색 순위가 올라갑니다. 또한, 해당 포스팅이 무슨 내용인지 확실히 인식을 시키기 위해 첫 줄을 h2 태그를 붙이도록 합니다.
4. 이미지 사이즈를 줄이며, next-gen format를 사용하도록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 데 로딩 시간이 너무 길 땐 뒤로 가기를 눌러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인터넷이 빠른 나라이다 보니 이미지가 1MB를 넘어도 로딩 속도가 그렇게 느리지 않지만,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 있는 검색 플랫폼입니다. 이에 구글 봇은 평균적인 속도 (3G 속도라던지)로 계산을 하고, 로딩이 느리면 가차 없이 낮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텍스트는 용량이 크지 않으므로 용량이 커지는 주범은 대체로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크기가 작을수록 더 빠르게 포스팅이 뜨기 때문에 최대한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이미지 크기는 맥시멈 200 kb 정도로 생각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지를 압축할 때 화질은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혁신적인 정도로 이미지 크기가 줄어드는 방식을 next-gen format이라고 합니다. 이미지를 압축할 때 포맷을 AVIF 나 Webp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현재 포스팅을 할 때 이미지를 Webp 포맷으로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5. 마치며
최근 티스토리가 익숙해지면서, 이전에 엉망진창으로 썼던 포스팅들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부분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몇 가지 알아차린 부분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