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도 많지만, 그와 비슷하게 인기가 많은 종류 중 하나로 하이볼 (ハイボール)이 있습니다. 위스키 등 증류주에 탄산수나 진저에일 등이 들어간 하이볼은 일본에서 많이 팔리는 주류 중 하나로 메이커 별 인기 위스키부터 크래프트 하이볼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하이볼 캔 추천과 고르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하이볼 캔 개요 및 고르는 방법 소개
일본에서 판매되는 하이볼 캔의 알코올 도수는 7%가 가장 많고, 그 외에도 5~6도의 낮은 제품이나 9도의 제품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강한 맛의 안주와 함께 먹을 때는 낮은 도수의 하이볼을 마시면 적당하게 즐길 수 있으며 높은 도수는 그만큼 진하고 묵직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하이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1.1 하이볼 맛 비교하기
같은 하이볼 캔이더라도 베이스가 되는 증류주가 무엇이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됩니다. 산토리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는 각 하이볼 (角ハイボール) 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기린의 화이트호스(ホワイトホース)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는 하이볼은 부드러운 맛이 있습니다. 위스키 외에도 일본주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 캔도 있는데,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걱정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2. 제품별 하이볼 소개와 추천
2.1 산토리의 각 하이볼 캔 (サントリー(SUNTORY) 角ハイボール缶)
일본에서 유명한 산토리 위스키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하이볼 캔으로, 산토리 브랜드에서 인기 있는 야마자키(山崎)와 하쿠슈(白州) 증류소의 버본 원액을 균형 있게 블랜딩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재품보다 탄산 자극을 높여 아자카야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상쾌한 목 넘김을 캔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레몬 스피리츠가 첨가되어 상쾌한 식감이 있어 더운 여름이나 목욕 후에 마시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진하면서 드라이한 뒷맛은 깔끔하게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왼쪽의 상품은 알코올 도수가 2도 더 높은 9도의 제품으로 진하게 블랜딩 된 하이볼 캔입니다. 높은 도수의 술을 좋아하는 분들께 사랑받고 있으며, 달콤한 향과 진한 위스키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은한 레몬 향이 느껴지는 것은 더욱 맛을 돋웁니다.
2.2 산토리 트리스 하이볼 캔 (サントリー(SUNTORY) トリスハイボール缶)
산토리 트리스 하이볼 캔은 전면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웨이터 같은 사람의 디자인으로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트리스라는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 캔으로 깔끔한 맛이 느껴지며 레몬 향이 첨가되어 상쾌하고 마시기 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음식 본연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식사와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레몬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왼쪽은 알코올 도수가 7퍼센트고 오른쪽은 9퍼센트로 오른쪽이 도수가 더 높은 제품입니다.
2.3 짐 빔 (JIM BEAM) 하이볼 캔 (ジムビーム(JIM BEAM) ハイボール缶)
인기 있는 버번위스키인 '짐 빔'을 사용한 하이볼 캔으로, 버번은 원료로 옥수수를 51퍼센트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위스키의 일종입니다. 또한 불에 탄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야 하는 등 다양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특수하게 만들어지는 버번위스키의 짐 빔은 특유의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있습니다. 여기에 레몬을 첨가해 상쾌한 맛 또한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도로 일반 제품보다 약간 낮은 것이 특징이므로 술이 약한 분들에게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2.4 아사히 윌킨슨 하이볼 (アサヒウィルキンソン・ハイボール)
탄산수로 유명한 제품인 '윌킨슨 탄산수'를 사용한 하이볼 캔 제품인 아사히 윌킨슨 하이볼은 닛카 위스키 원액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닛카 특유의 잡내가 없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목을 자극하는 탄산과 9도의 하이볼은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특유의 목 넘김으로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거나 캠핑 등을 할 때 더욱 좋으며 음식과의 궁합도 좋은 편입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강한 맛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 안이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5 다카라 일본주 하이볼 레몬 (宝酒造 タカラ 焼酎ハイボールレモン)
아직까지의 위스키를 베이스로 사용한 하이볼과는 다르게, 일본주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다카라 소주 하이볼 캔은 다카라주조의 일본주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하이볼입니다. 담백하고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고, 레몬 향으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으며 상쾌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주는 당질이나 칼로리가 제로이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하시는 분들께 추천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왼쪽의 레몬이 첨가된 제품과 오른쪽의 특제 사이다가 첨가된 제품 외에도 자몽이나 매실청 등 12종류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2.6 고슈 니라사키 하이볼 (甲州韮崎 ハイボール)
야마나시현 고슈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인 고슈 니라카시 골드를 사용한 하이볼로, 향신료나 감미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는 위스키와 레몬, 탄산으로만 만들어져 인공감미료 등을 신경 쓰는 분들께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고슈 니라사키 골드는 특수한 향신료와 달콤한 숙성 향이 특징으로 무겁지도 않고 적당한 상쾌함이 특징입니다. 단품으로 마셔도 즐길 수 있는 하이볼 캔입니다.
2.7 기린 화이트호스 하이볼 (キリンホワイトホースハイボール)
화이트호스 하이볼은 일본의 유명 주류 회사 중 하나인 기린의 스카치위스키인 '화이트 호스'를 사용한 하이볼 캔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스카치위스키를 사용하여 맥아를 건조할 때 나오는 스모키 한 향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스카치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기에 오랜 기간 판매되어 오는 제품입니다. 은은한 향은 초보자에게도 권할 만하며 일반적인 하이볼 캔에 질리신 분들도 마셔보길 권장하는 제품입니다.
3. 직접 하이볼 맛있게 만드는 법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직접 하이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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