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쿠텐 증권과 결합하면 이득이 되는 라쿠텐 은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쿠텐 증권을 사용한다면, 같이 만들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라쿠텐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왜 같이 만들면 이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라쿠텐 은행의 장점
첫째, 라쿠텐 은행은 저금 시 금리가 시중 은행보다 높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현재 한국은 서방세계들과 발을 맞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시켜 이자율이 점점 높은 상품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일본은 30년간 디플레이션이었던 것도 있고, 지금 현재도 (22년 8월) 일본은행 총재가 돈을 풀겠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죠. 대부분의 서방세계의 양적 긴축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엔화가 싸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일본에서는 0.1%의 이자라는것은 매우 높은 축에 속합니다. 그림의 왼쪽 아래는 일반적인 시중은행 3대장 (미즈호, 스미토모, 미츠비시 은행)에서는 연이율이 0.001% 라는 내용입니다. 이에 라쿠텐은 이러한 일반 시중 은행보다 100배가 높은 이자 (어질어질하군요) 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머니 브릿지 (Money bridge) 기능입니다.
라쿠텐 은행과 라쿠텐 증권을 연동시킬 수 있으며, 라쿠텐 은행에 돈이 들어있으면, 라쿠텐 증권에서 주식을 구입할 때 알아서 은행에서 돈이 빠집니다. 예를 들어, 라쿠텐 증권에서 매달 SPY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하게끔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라쿠텐 은행에 충분한 양의 돈이 있으면, 알아서 돈이 빠져나가 구입을 하기 때문에 설정자 본인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아도, 증권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아도 알아서 구매하게 됩니다. 첫 설정만 해두면 이후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것으로 매우 매우 편리합니다.
세 번째로,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것입니다.
라쿠텐 은행을 사용하면 편의점 어디를 가던 24시간 아무 때나 뽑아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은행 계좌를 이용하여 편의점에서 돈을 인출시 200~300엔 정도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아무데서나 돈을 손쉽게 뽑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 메리트입니다. 또한, 라쿠텐 시장 등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추가적으로 포인트도 쌓입니다.
마지막으로 꿀팁인데요, 라쿠텐 증권을 사용한다고 하면, 라쿠텐 은행과 같이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는 추가적으로 천 엔을 선물해주는 프로모션도 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