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화폐 결제란? 스이카, 파스모 등 일본의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방법과 종류, 사용 방법

일본의 전자화폐 결제란, 신용카드처럼 카드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금을 중시하는 일본에서도 이런 캐쉬리스 결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이카, 패스모 등 교통계 IC 뿐 아니라 전자화폐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전자화폐의 이용금액이 신용카드사에서 청구되는 구조도 보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전자화폐 결제의 구조와 종류, 계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의 전자화폐 결제란?

일본의 전자화폐 결제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점점 현금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포함하여 전자화폐 결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자화폐 결제는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전자결제 서비스를 말하며, 원래는 선불카드처럼 미리 충전하여 결제를 하는 서비스입니다. 크게 분류하면 Suica나 PASMO와 같은 교통계와 라쿠텐 Eddy나 nanaco와 같은 유통계로 나뉘며, 교통수단에서 승차권 대신 사용하거나 쇼핑을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화폐의 역사는 1996년 SONY가 최초의 IC카드 펠리카(Felica)를 개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5년 후인 2001년에는 JR 동일본이 Suica에 그 기능을 탑재했고, 2002년에는 편의점 결제 시스템에 펠리카가 사용되면서 IC카드로 전자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점포가 늘어났다.
2004년에는 도코모(docomo)의 지갑형 휴대전화, 2007년에는 Suica와 상호 이용 시스템을 탑재한 교통계 IC인 PASMO가 등장하면서 전자화폐는 단숨에 대중화되었습니다.

 

전자화폐 결제의 종류

전자화폐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기능(리더기에 갖다 대면 충전된 금액을 한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모든 전자화폐가 동일합니다.
발행사나 결제 방식에 따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그 종류에 대해 소개합니다.

 

교통계 전자화폐 (교통카드 등)

교통계 전자화폐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통카드로, 스이카(도쿄), 파스모(도쿄), 이코카(오사카) 등으로 결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일본의 교통회사가 발행하는 전자화폐로, Suica나 PASMO가 대표적인 전자화폐로 자판기나 편의점 등 사용 가능한 장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Suica처럼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타입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통카드 만드는 법 :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충전하기 및 지역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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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ica (스이카)

일본의 교통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이카는 JR 동일본이 발행하는 IC카드입니다.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Kitaca, PASMO, TOICA, manaca, ICOCA, PiTaPa, SUGOCA, nimoca, hayakane, icsca, odeca의 각 지역의 철도・버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Suica를 사용하면 카드형 Suica가 없어도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애플페이나 라쿠텐페이 등 가지고 있는 모바일 단말기에 맞춰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2. PASMO (파스모)

200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주식회사 PASMO가 발행하는 교통계 IC카드로, Suica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충전한 금액에 따라 전철을 이용하거나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와 연결하여 자동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Suica와 상호 호환이 가능하고, Suica 그린권이나 철도 박물관의 입장 시스템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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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COCA(이코카)

서일본 여객철도(JR서일본)가 발행하는 IC카드입니다. 이코카라는 이름에서 일본의 간사이 지방의 사투리가 들어가있는것이 인상적입니다.
Suica나 PASMO와 마찬가지로 선불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미리 충전한 금액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COCA는 ICOCA 포인트를 도입하여 사전에 이용 등록을 하면 시간대 지정 포인트, 이용 횟수 포인트, 전자화폐 포인트의 3종류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ICOCA에 충전할 수 있다.

 

4. はやかけん (하야카켄)

하야카켄은 후쿠오카시 교통국(후쿠오카시 지하철)이 발행하는 IC카드입니다. 하야카켄처럼 말끝에 ~켄이 붙는것은 후쿠오카 지방의 사투리로, 후쿠오카 지역임을 나타내는 숨은 요소 중 하나입니다.

승차카드의 이용 범위는 후쿠오카시 교통국 전역을 아우르지만, JR큐슈나 니시테츠 각 역과의 연계 승차권은 구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ANA가 발행하는 ANA 마일리지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ANA 하야캔'은 마일리지에서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기념카드도 정기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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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itaca(키타카)

Kitaca는 홋카이도 여객철도(JR 홋카이도)의 IC카드입니다. 키타카의 키타(北)는 일본어로 북쪽을 의미하며 홋카이도는 일본의 북쪽에 있으므로 이름에 이런 부분이 들어있습니다.
당초에는 JR 동일본의 Suica를 도입하는 방향이었으나, 'JR 기타카이도의 IC카드'에서 유래한 'Kitaca'라는 이름의 사이버네틱 규격에 준하는 IC카드가 채택되었습니다.
도입 비용 때문에 Kitaca는 모바일 대응은 보류되었지만, 모바일 Suica를 Kitaca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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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naca(마나카)

manaca는 주식회사 엠아이씨와 나고야교통개발기구가 발행하는 IC카드 승차권으로, manaca는 승차 카드로 사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manaca 마일리지 포인트'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manaca는 일본어로 정중앙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나고야 등 도카이도 지역은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에 이런 네이밍 센스가 들어간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제재산기・자동발매기 이용은 부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유통형 전자화폐

유통형 전자화폐는 편의점 등 소매점이나 통신판매에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전자화폐입니다.
보너스 포인트가 부여되는 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WAON, nanaco, 라쿠텐 Edy가 있으며, 사용 가능한 점포는 각각 다릅니다. 자주 가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를 준비해 두면 쇼핑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WAON (와온)

이온 리테일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IC카드입니다. 주로 이온 그룹의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패밀리마트, 맥도날드 등 전국 73만 곳 이상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거주하게 되면 자주 사용하게 될 슈퍼마켓 중 하나가 마이바스켓 (まいばすけっと) 이라는 슈퍼인데, 이곳을 이용하다보면 사용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이온 그룹 및 계열 점포에서 사용하면 'WAON 포인트'가 우대되는 등, 혜택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2. nanaco(나나코)

주식회사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발행하는 전자화폐로 포인트 카드 기능과 QUICPay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충전 금액의 한도가 50,000엔으로 교통-유통계 전자화폐 중에서는 고액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nanaco 포인트는 야후 포인트 등 일부 제휴 포인트 서비스에서 교환도 가능합니다.

 

 

 

 

3. 라쿠텐 Edy

라쿠텐 Edy는 터치 결제에 대응한 선불형 전자화폐로, 미리 충전해 두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라쿠텐 슈퍼포인트로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에서는 라쿠텐 계열의 상점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형 전자화폐

신용카드 기반 전자화폐는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스마트폰'이나 '전용 카드'를 계산대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전자화폐입니다. 대표적인 신용카드형 전자화폐는 iD와 QUICPay가 있으며, 비밀번호나 서명이 필요 없는 원활한 결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섹션은 일본에 여행을 온 사람은 접하기는 어렵고, 유학이나 워홀, 취업 등 장기간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할 것입니다.

포인트 적립, 다양한 곳에서 쓰일 수 있는 라쿠텐 신용 카드 !!

일본 생활 추천 라쿠텐 신용카드 : 포인트 적립부터 사용처까지 - JP Travel

 

1. iD

iD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와 더불어 메르페이의 QR코드 결제를 지원합니다. 결제 방식은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형과 충전된 금액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즉시 인출되는 직불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iD를 지원하는 기기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iD가 탑재된 카드입니다.
계산대에 설치된 인식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2. QUICPay

QUICPay는 QUICpay나 QUICpay +가 표기된 전국 173만 개 이상의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결제 방식으로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에 대응하고 있으며, Wallet이나 GooglePay의 애플리케이션에 카드 정보를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정보를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시 적립되는 포인트 외에도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전자화폐

QR코드 기반 전자화폐는 스마트폰의 QR코드 정보를 매장에 제시하거나 매장의 계산대에 게시된 QR코드를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QR코드형 전자화폐는 페이페이, d페이, 라쿠텐페이 등이 있다. 각 사가 제공하는 전자화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 잔액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신용카드형 전자화폐와 마찬가지로 일본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일본에서 사회인이 쓰기 가장 좋은 신용카드, 미츠이 스미토모 골드카드 NL (넘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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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yPay

PayPay는 캐시리스 중 최고 수준의 사용자 수와 가맹점 수를 자랑하는 QR코드 결제입니다. 충전 방법은 신용카드, 은행 계좌, 현금, 기프트 카드 외에 소프트뱅크의 서비스에 부수되는 야후오쿠! 의 판매금이나 소프트뱅크 와이모바일 일괄 결제 등 독자적인 충전 방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PayPay의 사용법?! 핸드폰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로 모든 혜택을 빠짐없이 누리자, 초대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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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페이

d페이는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QR코드 결제 서비스로, NTT도코모 이용자는 특별한 절차 없이 d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NTT도코모의 전화요금과 합산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유한 d포인트를 1포인트 1엔으로 환산하는 d포인트 충당과 NTT도코모 이용자를 위한 포인트 환원 시스템인 d페이 스텝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라쿠텐 페이

라쿠텐 페이는 라쿠텐 페이먼트 주식회사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로 QR코드 결제와 온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법은 라쿠텐 카드, 라쿠텐 은행, 프리마켓 앱 '라쿠마'의 판매금 등 3가지가 있습니다. 포인트 환원 방법은 100엔당 1포인트의 일반 포인트와 캠페인 기간 동안 부여되는 기간 한정 포인트의 두 가지가 있으며,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는 라쿠텐 포인트로 Suica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자화폐 결제 도입 방법

일본에서 사업을 하거나 가게를 낼 생각이라면, 전자화폐 결제를 도입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전자화폐 결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전자화폐를 제공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거나 결제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또한 계약 방식과 상관없이 전자화폐 결제를 위한 전용 단말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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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종류의 전자화폐만 도입하고 싶다

전자화폐 사업자와 직접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여 결제 단말기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각 사업자의 창구를 통해 직접 가맹점 계약을 신청해야 하며, 웹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Suica와 같이 아쿠아이어라(대행업체)를 통해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여러 전자화폐를 도입하고 싶다

여러 개의 전자화폐를 한 번에 도입하고 싶다면, 제공사와 계약을 맺고 원하는 전자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도입해야 합니다.
제공업체에 따라 결제수수료, 러닝비용, 단말기 가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후 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말기에 따라 원하는 전자화폐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전자화폐 이외의 서비스도 도입하고 싶다

결제 대행사를 통해 계약을 하면 원하는 모든 결제 서비스를 한 번에 도입할 수 있습니다. 전자화폐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QR코드 결제 등 모든 결제 서비스에 대응하는 결제 단말기를 제공하는 결제대행업체도 다수 존재합니다.
결제 서비스를 한번에 도입하고 싶다면 결제 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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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지금도 현금 사용에 집착할까?

https://youtu.be/Hp6z9Kzwsq8?si=AhtoBAHpwXrOq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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