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한 마제소바집 멘야 코코로 (타이완마제소바)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도 저희 학교 근처에 있는 유명한 마제 소바집인 멘야 코코로 (본점)을 소개합니다!

도쿄도 오타구의 오오카야마를 시작으로, 현재는 도쿄, 가나가와, 치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규슈, 아이치 등 체인점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해외로도 뻗어나가고 있어서,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캐나다, 홍콩에도 체인점이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가게가 있는데 밑에서 그것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타이완 마제 소바입니다!

학교 근처에 본점이 있어 종종 먹으러 가는데요, 양이 꽤 많아서 정말 배고플 때 가도 배부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간판 메뉴>

간판 메뉴인 타이완 마제 소바입니다!

메뉴의 설명을 하자면, 가운데 살짝 매운 다진 고기와 위에 노른자가 있고요, 9시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구조네기 (九条ネギ, 파의 일종)가 있습니다. 교토의 구조산에서 수확된다고 하는데요, 부드러우며 단맛도 나기 때문에 국물요리나 나베에도 종종 쓰이는 고급 파입니다. 12시 방향에는 일반적인 파가 있고요, 3시 방향에는 김가루, 6시 방향에는 다진 마늘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 아래에 엄청 두껍고 찹쌀떡 찹쌀떡 한 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주문을 하면 처음에 닌니쿠 이레마스까? (ニンニク入れますか)라고 물어보시는데요, 다진 마늘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마늘을 넣을지 물어봅니다. 또한 가쿠세이상 데스까? (学生さんですか)라고도 물어보는데요, 아마 주변에 학교가 있고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학생일 경우에는 원하는 토핑 하나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 곱빼기, 구조네기, 삶은 달걀 중 택 1) 그리고 면을 다 먹고 나면, 소량의 밥을 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것으로 남은 부분까지 비벼서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지게 됩니다! 저는 주로 곱빼기를 부탁하곤 하는데요, 주로 이것을 먹으러 갈 땐 굶주린 상태로 가기 때문입니다. 메뉴는 그 외에도 많은데요,

<고기를 넣은 마제 소바>

큼지막한 돼지고기? 같은걸 넣어서 주십니다! 저도 한 번인가밖에 먹은 적 없지만, 여기까지 가면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아요 ㅋㅋ